야구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 야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스포츠냐고 묻냐면 그렇다고 보긴 어렵다. 하는 나라가 다른 대중적인 스포츠에 비해 적고 올림픽에서도 제외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야구는 애초에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조건부터 성립하기 힘들다. 참여하는 20명 가량되는 모든 인원이 글러브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야구배트까지 필요한데다가 공도 여러개 가지고 있어야 편리하기 때문이다.

 

야구의 기원

야구의 기원은 의견이 굉장히 분분하다. 미국이 종주국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반론 또한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공을 던지고 받고 치는 이런 행위는 너무나도 오래 전부터 즐기던 놀이이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미국이 종주국을 주장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야구의 높은 상징성과 미국 자체의 역사가 짧아 전통이라고 할 만한 것이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렇기에 조작까지 하면서 야구의 종주국에 집착을 했다. 물론 아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증거들이 너무나도 빈약했다.

 더블데이라는 사람이 1839년 본인이 야구를 창안했다며 주장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엉터리였고 조작된 사실들이 많았기에 인정되지 않았다. 그래도 좀 더 근거 있는 사람으로는 알렉산더 카트라이드가 있었는데. 세계 최초의 야구팀을 창단하기도 하였고 9명이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현대와 비슷한 틀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그래도 가장 오래된 야구 기록인 더블데이 창시를 주장했고 아직도 추종자가 존재한다. 미국 의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알렉산더 카트라이드가 현대 야구의 창시자임을 공표하였다.

야구의 종주국은 미국?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세계는 야구의 종주국이 미국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사한 스포츠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미 영국에는 야구와 흡사한 그리고 야구의 기원이라고도 볼 수 있는 크리켓이 존재했고 크리켓은 세계적으로도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그리고 크리켓 외에도 영국에는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들이 많이 존재했기에 영국에서는 미국의 종주국 주장을 비웃었다.

 아프리카에서도 야구와 흡사한 스포츠가 존재해왔는데. 막대기를 들고 가죽 공을 치며 9회에 걸친 경기를 진행했다고 한다. 어느 누가 배급한 것도 아니고 전통적으로 내려온 놀이었기에 조작이 아니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벽화에도 야구와 비슷한 모습이 나오는데. 공을 던지고 치는 스포츠가 존재했었다.

 그 외에도 러시아 폴란드 루마니아에서도 비슷한 스포츠가 발견되었으며 특히 루마니아의 오이나는 베이스를 밟고 돌면서 현대 야구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다양한 국가에서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들이 존재했다.  

 애초에 베이스볼이라는 종목의 이름부터가 영국에서 만들어졌고 영국 내 기록에도 오래 전부터 남겨져 있었기 때문에 이런 주장 자체가 영국인들에게는 코미디이기도 했다.

 결론으로는 과거부터 있던 놀이들을 현대식으로 개편해서 만든 것이 미국이다. 미국이 완전히 창시하진 않았지만 개편하는 것에 지대한 공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현대는 인정하고 넘어가고 있다.

 야구의 세계화

야구는 축구와 농구 등에 비해 세계화가 되지 못했는데. 이유는 위와 같은 미국의 억지에서 나온 반발 심리가 크다는 주장이 많이 있다. 충분히 흥미있고 재미있는 스포츠임에도 미국의 억지스런 주장은 콧대 높고 미국에 반발심리가 있는 유럽에서는 거부감을 보였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초기에는 야구에 대한 반응이 좋았음에도 태도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상당히 있다. 물론 접근성이 낮아서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도 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도 생활 야구는 많지 않지만 관람 스포츠로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반론이 될 수 있다.

 또 규칙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단순히 던지고 치고 잡고 정도만 보아도 사실 관람하는 것에는 크게 무리는 없다. 여자들 중에 오프사이드 룰에 대해 워킹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충분히 즐겁게 축구와 농구를 관람하기 때문이다. 

 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다른 스포츠들에 비해 역동적이지 않고 심리전과 두뇌싸움을 요한다. 규칙적인 측면보다는 이런 수 싸움들을 보지 못하면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또 플레이 타임이 길고 대기 시간도 길기 때문에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 스피디하고 역동적일 때 직관적인 즐거움을 느끼기 마련인데 야구는 이와 완전히 동떨어져있는 스포츠이다. 

 야구와 올림픽

야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에서 제외되었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IOC는 메이저리그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원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측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한 바가 있다. 일단 올림픽이 진행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는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이기도 하고 미국은 올림픽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큰데. 올림픽에 선수들이 출전해봤자 메이저리그는 큰 손해만 볼 뿐이다. 메이저리거들이 다수 차출되면 한창 진행 중인 리그에 차질이 생기고 시청률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인기는 올림픽으로 분산되는데. 올림픽 야구가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얻는 이득은 하나도 없다.

 올림픽은 한 번 제외되면 다시 진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또 미국 측에서 반대하면 힘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한국, 일본, 대만 등은 다시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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